돈 공부/돈 관련 심리3 돈을 세는 것 만으로도 통증이 줄어든다. 그중 한 조에는 80장의 지폐를 세도록 했고. 다른 한 조에는 지폐와 같은 크기의 종이 80장을 세도록 했다. 이 후 뜨거운 물에 손가락을 넣고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실험했다. 한 조의 학생들에게는 50℃의 물에 30초 동안 넣고 있으라고 했고 다른 한 조는 43℃의 물에 30초 동안 넣고 있게 했다. 50℃는 인간의 피부가 견딜 수 있는 온도의 한계보다 높아 고통을 줄 수 있는 온도다. 반대로 43℃는 아주 적당하고 따뜻한 온도다. 그런 다음 학생들에게 각각의 물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 얼마나 아팠는지를 물어봤다. 흰 종이를 셌던 학생들은 50℃ 물에 손을 담갔을 때 매우 아팠다고 했다. 하지만 돈을 셌던 학생들은 같은 온도의 물에서 아픔을 느끼지 못했다. 하지만 43℃의 물에서는 두 조의 대답 모두.. 돈 공부/돈 관련 심리 2022. 5. 17. 꽁돈, 딴돈 이라는 생각) 돈을 하찮게 쓰게 된다. 같은 돈이어도 공돈이라는 호칭이 붙으면, 사람들은 하찮게 사용한다. 같은 돈이였으면 그렇게 물쓰듯 쓰지 않았을 돈을 말이다. 길에서 주운 돈은, 잊고 있다가 찾은 돈은, 내기로 딴 돈은, 그냥 돈 보다 하찮게 쓰인다. 아직 본전이야 괜찮아.?!?!?! 가령, 도박을 해서 1000만 원을 땄다. 좀 더 하다 보니 1000만 원을 잃었다. 사람들은 보통 본전이라 생각한다. 물어보겠다. 딴 돈은 잃어도 되는 돈인가? 그렇게 생각하는가?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다. 내가 투자로 얼마를 벌고 얼마를 날렸을 때 아직 본전 이상이라며 괜찮다고들 말한다. 딴 돈은 잃어도 되는 돈인가? 똑같은 돈인데 왜 잃어도 되는 돈이라 생각하는가? 공돈, 딴 돈, 이라는 프레임은 돈을 하찮게 쓰도록 한다. 돈 공부/돈 관련 심리 2022. 5. 17. 가난한 나라에서 사치품의 소비가 더 많다. 가난한 나라에서 사치품의 소비가 더 많다. 돈 공부/돈 관련 심리 2022. 5. 17. 이전 1 다음